내란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소환조사를 하루 앞둔 오늘(4일)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박종준 전 경호처장을 소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동은영 기자, 이 장관과 박 전 처장 모두 지금 조사를 받고 있나요?
〈기자〉
이주호 교육부장관과 박종준 전 경호처장이 오늘 오후 2시쯤 내란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이곳 서울고검에 출석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오후 특검에 출석하면서 국무회의 계엄 심의권을 침해당한 피해자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는 연락을 받지 못해 불참했고, 비상계엄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만 참석했습니다.
특검팀은 이 장관을 상대로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상황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특검은 또, 박 전 처장을 상대로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와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여부 등에 대해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처장은 특검에 출석하면서 "비화폰 등 여러 사항에 대해서 수가과정에서 소상히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내일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조사가 예정돼 있죠?
〈기자〉
윤 전 대통령은 특검 요구대로 내일 오전 9시, 이곳 서울고검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특검팀은 내일 윤 전 대통령 2차 조사를 앞두고 이주호 장관과 박종준 전 처장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다지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앵커〉
김건희 특검, 채 해병 특검, 이쪽은 수사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그제 수사를 개시한 다른 두 특검도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어제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1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확보한 압수물 분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또 오늘 오후부터는 삼부토건 대표 이 모 씨를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채 상병 특검팀은 다음 주부터 이른바 'VIP 격노설' 관련 조사를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오는 7일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에게 소환 통보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진행 : 편찬형,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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