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대전 동구 : 지금도 막 등에 땀 나 가지고 되게 찜통 속에 있는 느낌. 집에 가고 싶어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30.9도였는데,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는 32도까지 올랐습니다.
열 탈진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는데, 어제도 51명이 늘어나면서 지난 5월 20일 이후 누적환자는 508명이 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많습니다.
숨진 사람도 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여름철 초기 폭염은 중 후반기보다 신체에 더 위험합니다.
미국 예일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전체 폭염 기간 중 첫 30~40% 기간이 인체에 더 치명적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987년부터 19년 동안 미국 108개 도시를 연구한 결과, 폭염 초기에 사망률이 5.04% 증가해 나머지 폭염 기간 사망률 증가폭인 2.65%의 2배 가까운 수준이었습니다.
[강재헌/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더위에) 우리 인체가 적응, 순응을 하는 데 몇 주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첫 더위 때는 순응이 되기 직전이라 사망률이 높아지는.]
또, 폭염 온도가 0.5~6도 증가할 때는 사망률이 2.49%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목이 마르기 전에 물을 자주 마시라고 당부합니다.
또 체온이 40도 이상 오르면서 땀이 나지 않을 때는 체온 조절 기능이 상실된 열사병이 의심되는 만큼 응급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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