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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 취임 한 달 만에 기자회견을 열어 민생과 경제, 정치, 사회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인수위 없이 출발해 한 달 만에 국정운영의 청사진을 보여줘야 하는 만큼 이 대통령은 대국민 메시지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두발언에는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비롯한 민생 경제 정책 행보와 주요 7개국, G7 정상 외교의 성과, 미국과의 통상 협상 상황과 내각 구성 결과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민생 경제 분야 질의 응답에서는 수도권 부동산 급등과 대출 규제 문제,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 등에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치 외교 분야에선 한미정상회담 계획과 한반도 주변 4강 외교에 대한 입장, 대북 관계 등이 화제에 오를 수 있습니다.

야당과의 협치 의지도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과 맞물려 쟁점이 되고, 바람직한 당정 관계에 대한 입장도 관심입니다.

사회분야에선 검찰 개혁 등 개혁과제와 관련해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한 달간 행보를 볼 때 기자회견에서도 이 대통령은 국정과 현안에 대해 특유의 솔직하고 친근한 표현으로 입장을 설명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회견을 마치면 곧바로 비교섭단체 5당 대표 등 지도부와 오찬을 함께 하며 국정 운영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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