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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3 16:00

내년 최저임금 수준 논의 재개…이르면 오늘 밤 결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21일 전 2025.07.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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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노사로 구성된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논의하기 위해 조금 전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양측 간 금액 차이는 1,150원으로 작지 않지만, 공익위원 중재로 오늘 저녁이나 내일 새벽에는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유아 기자.

[ 기자 ]

네, 최저임금위원회가 오후 3시부터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하기 위한 전원회의를 시작했습니다.

4월 22일부터 9번째 협상인데요.

양측은 인상 폭에 대한 다섯번째 수정안을 제시하고, 늦은 저녁까지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난 회의에서 노동계는 최초 요구안 1만1,500원에서 240원 내린 1만1,260원을, 경영계는 80원 올린 1만110원을 제시했는데요.

일단 경영계가 올해 최저임금인 1만30원에서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소폭 올린 만큼, 일단 내년 최저임금은 인상돼 최소 1만110원선에서 논의됩니다.

다만 양측 간극이 1,150원으로, 아직까지는 최초 요구안 격차인 1,470원에서 그리 크게 줄어들진 않은 상황입니다.

지난달 말까지였던 법정시한을 넘긴 데다 다음달 5일까지는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저임금을 고시해야 하는 만큼 시간은 넉넉하지 않은데요.

이 때문에 오늘도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공익 위원들이 인상안의 상·하한선을 정하는 '심의촉진 구간'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 심의촉진 구간이 나오면 회의가 늦게까지 이어지더라도 결론이 나왔던 만큼, 이번에도 구간이 제시된다면 오늘 저녁이나 내일 새벽 중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폭이 정해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노동계는 오늘 회의를 시작하면서 올해 상반기 소비자물가도 오른 것으로 집계됐고 교통비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큰 폭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경영계는 폐업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 노동샌상성 향상율이 최저임금 인상률을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고 맞서고 있어, 오늘 회의에서도 이런 치열한 공방을 계속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고용노동부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저임금 #최저임금위원회 #심의촉진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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