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의 대체 외국인 타자 리베라토가 연일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리베라토는 NC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8회 극적인 동점 적시타로 승리의 징검다리를 놨습니다.

타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돋보였습니다.

3회 중견수 쪽 타구를 잡은 뒤 1루로 던져 1루 주자 최정원까지 아웃시켜 더블 플레이를 완성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처음에는 마치 공을 잡지 못할 것처럼 하는 동작이 나왔는데, 고도의 준비된 연기인지 우연인지 알 수는 없지만, 최정원이 그 행동에 멈칫하면서 병살을 당했습니다.

한화는 문현빈과 노시환, 채은성의 홈런 등으로 NC에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특히 7회 홈런을 친 문현빈은, 8회 허를 찌르는 스퀴즈 번트로 결승 타점을 올리는 재치를 발휘해 화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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