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의 당사자인 명태균씨를 이틀째 소환했습니다. 명씨는 서울 광화문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하면서 "국민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특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13시간 반 가량 조사를 받은 명씨는 대선 당시 윤 전 대통령에게 불법 여론조사를 해주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을 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