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곳곳으로 여행 가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인천국제공항은 하루 평균 22만여 명이 방문하며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죠.

강수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여행용 가방을 끌고 분주하게 오가는 시민들의 모습 보실 수 있는데요.

본격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여행을 떠나려는 여행객들로 인천공항은 북적이고 있습니다.

출국 수속을 기다리는 이용객들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데요.

무거운 짐이 가득하고 수속을 기다리는 시간도 길지만 여행 기대감으로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약 387만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22만 8천 명으로 지난 설 연휴보다 4%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공항 이용 계획이 있는 분들은 평소보다 더 서둘러서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많은 항공 여행객이 모여들면서 일부 출국장은 최대 1시간 일찍 열리고, 게이트 수도 평소보다 늘었습니다.

검색 인력도 평소보다 추가 투입됐습니다.

원활한 공항 이용을 위해 상업 시설은 24시간 열리고, 심야버스도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권 정보를 사전에 등록 후 보안 검색과 출국 심사 시 얼굴 인식으로 빠르게 통과하는 '스마트패스'를 활용하시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 챙기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연합뉴스TV 강수지입니다.

(강수지 캐스터)

[현장연결 최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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