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Plck

2025.08.01 19:00

'VIP 격노' 퍼즐 완성…'기록 회수' 이시원 소환 / SBS

  • 유튜브봇💥 11일 전 2025.08.01 19:00
  • 1
    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채상병 특검팀이 어제(31일) 순직 사건 수사기록 회수에 깊이 관여한 이시원 전 공직기강비서관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른바 'VIP 격노설'과 관련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의 진술이 모이면서 특검팀의 수사외압 의혹 규명에도 속도가 나고 있습니다.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은 피의자 신분으로 채 상병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이시원/전 공직기강비서관 : (수사 기록 회수는 윤 전 대통령이 지시한 건가요?) 성실히 조사 잘 받겠습니다.]

이 전 비서관은 지난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격노한 이후, 임성근 전 사단장을 혐의자로 적시한 초동 조사 기록을 경찰로부터 회수하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전 비서관은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통화하는 등 수사 외압 의혹의 한 축으로도 지목됐는데, 특검팀은 이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채 상병 수사를 둘러싼 모든 의혹의 시발점인 'VIP 격노설'이 대통령실 회의 재구성으로 실체가 확인되면서 수사에도 물꼬가 트였습니다.

특검팀은 회의 참석자 7명 가운데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장관을 제외한 5명을 차례로 조사했고, 5명 모두 기존 입장을 바꿔 윤 전 대통령의 격노를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한 겁니다.

참석자인 임기훈 전 비서관은 "초동 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윤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크게 질책했다"고 구체적인 진술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발생 2년 만에 퍼즐 조각이 맞춰져 VIP 격노가 사실로 드러났고, 이 의혹을 최초로 폭로한 박정훈 대령도 어제 특검에 다시 나왔습니다.

특검은 앞으로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과 함께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에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최혜영)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8201065


#의혹 #대통령 #국방부 #채상병 #특검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https://www.facebook.com/sbs8news
이메일: sbs8news@sbs.co.kr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bs8news
X: https://x.com/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bsnews
Thread: https://www.threads.com/@sbsnew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공유링크 복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뉴스 Plck 포인트 정책
      글쓰기
      5P
      댓글
      5P
  • 전체 15,970건 / 7 페이지

검색

게시물 검색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