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무더위가 함께했던 7월이었습니다.

8월의 첫날인 금요일도, 밤낮없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덥다 못해 뜨거운 폭염은, 휴일인 일요일까지도 계속되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에는 수도권과 충청, 호남과 제주에 비가 내리며 기온이 다소 떨어지겠습니다.

그전까지는 계속해서 온열질환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힘쓰셔야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금요일도 한낮 체감 더위는 35도 안팎에 육박하겠고요.

밤에는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금요일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고,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오후에 강원 북부 산지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아침에 서울은 27도, 대전과 강릉 25도, 광주와 부산 26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서울과 대전, 전주와 대구 36도 안팎으로 크게 올라 무덥겠습니다.

낮 동안 전국적으로 자외선이 매우 강하겠고, 많은 지역으로 오존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 해안에는 강한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제주 해상에서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북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올 걸로 전망됩니다.

습도가 높아져 체감 더위는 계속 심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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