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총 실탄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가지고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들어가려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30일)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오늘 낮 12시 반쯤 기관총 실탄으로 추정되는 물품을 가지고, 서울중앙지검 청사 안에 있는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과하려다 방호관에 의해 적발됐습니다.

A씨는 자신이 반입하려 한 물건이 실탄의 모조품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실탄 추정 물품을 압수하고 구체적인 경위와 범행 동기, 정신질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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