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늘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합니다. 최 후보자의 경우 자녀 취업 특혜 및 증여세 대납 의혹, 부동산 재산신고 축소 의혹 등이 제기돼 온 만큼 국민의힘은 도덕성 검증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 전신 NHN 대표라는 최 후보자 이력을 놓고도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각에서 네이버와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 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의 연관성을 주장하며 이재명 정부 내각에 네이버 관련 인사들이 등용된 것이 일종의 `보은인사`가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반면 야당의 발목잡기에 추가 낙마가 나와선 안 된다는 더불어민주당은 의혹 해소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오늘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끝나면 ‘이진숙, 강선우 낙마’로 후보자들이 공석인 교육부, 여성가족부를 제외한 첫 내각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