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이 잠시 뒤,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 관련 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반복적으로 발생한 산업재해에 관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표현하며 근절 대책을 강도 높게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올해 5건의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사업장을 언급하며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사고가 발생하는 건 결국 죽음을 용인하는 거"라며 지적했습니다. 이어 "올해가 산재 사망사고 근절의 원년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향해 "사람 목숨을 지키는 특공대라는 생각을 갖고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