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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18:00

뉴욕 맨해튼 한 복판서 '탕,탕'…미, 잇단 총기 난사 '참극' / KBS 2025.07.29.

  • 유튜브봇💥 22시간 전 2025.07.29 18:00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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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고층 건물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용의자를 포함해 5명이 숨졌습니다. 네바다주 카지노 주차장에서도 총격 사건으로 3명이 숨지는 등 미국 내에서 무차별 총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관들이 부상자를 옮긴 뒤 심폐소생술을 합니다.

사람들은 손을 머리 위로 올린 채로 건물을 빠져나옵니다.

현지 시각 28일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고층 건물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소총을 든 남성이 로비와 33층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해 경비 중이던 경찰관 1명과 민간인 3명 등 4명이 숨졌습니다.

[하킴 데이비스/총격 사건 목격자 : "가게 안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그 순간 사람들이 블록 아래쪽에서부터 이쪽까지 쭉 달려오는 것을 봤습니다."]

라스베이거스 출신 27살 남성 용의자는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제시카 티쉬/미국 뉴욕 경찰청장 : "총격범은 로비로 들어가 우회전한 뒤 경찰관에게 즉시 총격을 가했습니다. 그런 다음 기둥 뒤에 숨은 여성에게도 총을 쐈고, 로비를 지나며 총격을 퍼부었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정신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CNN은 미식축구 선수였던 용의자가 총격이 일어난 건물에 입주해 있는 미국프로풋볼 본부에 불만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같은 날 오전 네바다주에 있는 한 카지노 주차장에서도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경찰의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크리스 크로포스/미 스파크스 경찰서장 : "주차 대행 구역에 도착하자 용의자는 권총을 꺼내 피해자 무리에게 겨누었습니다. 총이 작동되자, 용의자는 피해자들에게 여러 차례 총격을 가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상반기에만 총기 난사 사건이 260건 넘게 발생하는 등 매년 총격 사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자료조사:장희수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316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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