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Plck

2025.07.29 00:00

야, 최동석 경질 요구 봇물…여, 논란 차단 고심 / KBS 2025.07.28.

  • 유튜브봇💥 1일 전 2025.07.29 00:00
  • 0
    0
[앵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과거 발언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 전후로 김문수, 이준석 후보 지지자들을 비하한 발언이 추가로 드러났는데, 국민의힘은 최 처장에 대한 경질을 요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의 인사권을 강조하고 있지만 논란이 확산될까 고심하는 분위깁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2차 가해 논란이 일었던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문재인 전 대통령을 "모든 고통의 원천"이라고 말한 것은 물론,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윤호중 행안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등 현 여권 인사들을 향한 날 선 발언들도 알려지며 막말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이번엔 지난 대선 전후로 김문수, 이준석 후보 지지층을 비하한 발언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최동석/인사혁신처장/지난 6월 : "40%가 지금 김문수를 지지한 것 아닙니까. 그게 우매해져서 그렇게 된 거예요."]

[최동석/인사혁신처장/지난 5월 : "이준석보다 훨씬 지적 수준이 떨어지는 애들만 거기 붙어있는 거예요."]

국민의힘은 강력 반발하며 최 처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초대형 막말 유튜버에게 공직 사회의 인사 혁신을 맡긴다는 것이 국민 상식과 국민 눈높이와 전혀 맞지 않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해야 한다며 논란 확산 차단에 나섰습니다.

[박상혁/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 : "혁신하고자 과감하게 민간에서 이런 전문가를 등용한 대통령의 뜻이 있거든요."]

문 전 대통령 비난 발언에 '치욕적'이라고 했던 친문 핵심 윤건영 의원도, 비판 수위가 낮아졌습니다.

[윤건영/더불어민주당 의원/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꼭 필요하다라고 한다면 사전에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까…."]

대통령실은 "인사 관련 문제는 검토하고 있는 사항이 없다"고 했고, 최 처장은 오늘 신임 국무위원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김지훈 여현수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315752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공유링크 복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뉴스 Plck 포인트 정책
      글쓰기
      5P
      댓글
      5P
  • 전체 14,070건 / 8 페이지

검색

게시물 검색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