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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22:00

공장은 숨이 ‘턱턱’…백사장도 60도 [9시 뉴스] / KBS 2025.07.28.

  • 유튜브봇💥 4일 전 2025.07.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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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도심은 물론 피서지에서도 더위를 피하긴 어려웠고, 공장 작업자들은 뜨거운 열기와 사투를 벌였습니다. 황다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끝날 줄 모르는 폭염.

양산과 손 선풍기는 이제 외출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고, 커피와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식혀봅니다.

거리 위는 그나마 나은 편입니다.

주물공장 한편에 거대한 용광로가 놓여있습니다.

열화상 카메라로 비춰보니, 입구만 160도가 넘습니다.

[아리풀/현장 작업자 : "여름에는 조금 힘들어요, 더워서... 선풍기 앞에는 괜찮아요."]

시뻘건 쇳물과 튀어 오르는 불티에 보호장구는 필수.

하지만 이런 날씨엔 곧바로 온몸이 흠뻑 젖습니다.

[홍준석/공장 직원 : "여름철에는 반드시 작업보다는, 자기 몸 관리해서, 물 한 잔 먹고 너무 힘들면 올라와서 얘기하고 좀 쉴 수 있도록 계속 소통하면서 지금 일하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은 피서지도 달궈버렸습니다.

현재 대기 온도가 40도 가까이 되고 있는데요.

바닷가 백사장의 온도는 60도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피서객들은 대형 튜브로 햇빛을 피해 봅니다.

[이은혜/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 "(아이) 얼굴이 완전 익어가고 있길래 다급하게 얘(튜브)를 양산처럼 쓰고 왔어요."]

[최종덕/서울시 구로구 : "들어가서 물장구 좀 치다가 물이 너무 뜨거워서 다시 나왔습니다."]

극한 폭염에 경기 송추-의정부역 구간 교외선에선 한때 선로 이상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황다옙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박미주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315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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