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가 35도 내외까지 오르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인명 피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80개 구역(98%)에 폭염특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폭염경보는 156곳에서, 폭염주의보는 24곳에 발표됐습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내려지고, 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 기준이 33도 이상입니다. 어제, 경기 광주의 일 최고체감온도는 39.3도, 최고기온은 41.3도까지 치솟았습니다. 폭염과 열대야는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보' 내용 함께 살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