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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1 22:00

이 대통령, 장관들에 '국회 존중'…"주택이 투기수단돼 주거불안"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20일 전 2025.07.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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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7월 첫째 날 국무회의에서 장·차관 기강 잡기에 나섰습니다.

"선출 권력인 국회를 존중하라"고 밝혀 배경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했습니다.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하반기 첫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 대통령.

모두발언에서 참석한 국무위원들을 향해 "국회와의 관계에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며 '국회 존중'을 당부했습니다.

[이재명/대통령] "국회는 국민으로부터 직접 권력을 위임받은 기관이어서 우리 국무위원들께서 국회에 가시면 그 직접 선출된 권력에 대해서 존중감을 가져 주시면 좋겠어요."

이 발언을 놓고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일부 인사 간의 마찰, 새 정부 인선을 둘러싼 갈등을 두루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내각의 일원들이 선출 권력의 요청을 그렇게 가볍게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말씀이라 보시면 됩니다."

최근 국회 과방위 회의에서 '방송 3법'을 두고 여당 의원들과 충돌한 이진숙 방통위 위원장은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에게 대통령 몫 방통위원 추천을 요청했는데, 이 대통령은 '방통위 2인 체제의 문제점을 해소할 대안'을 되물었지만, 이 위원장은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또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이번이 마지막 국무회의'라며, 이 대통령에게 정책의 연속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이 대통령이 부동산 시장에 대해 사실상 취임 후 첫 공개 발언을 내놔 관심을 모았습니다.

"주택이 투자 수단 또는 투기 수단이 되면서 주거 불안정을 초래해 왔다"고 밝혔는데, 앞으로의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재명/대통령] "다행히 최근에 주식시장, 금융시장이 정상화되면서 대체 투자 수단으로 조금씩 자리잡아 가는 것 같아요. 이 흐름을 잘 유지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식으로 대표되는 '대체 투자 수단'을 활성화해 부동산 자금 쏠림 현상을 해소하겠다는 정책 기조를 다시금 강조한 겁니다.

대통령실은 고강도 대출 규제 이후 부동산 시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공급에 대한 요구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 영상편집 최윤정]

[뉴스리뷰]

#부동산 #대통령 #국회 #국무회의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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