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 도주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의 행적이 부산에서 확인돼 경찰이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취재 결과, 경찰은 어젯밤(23일) 이 부회장의 휴대전화 전원이 부산에서 잠시 켜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경찰 체포조가 부산에 투입돼, 휴대전화 신호가 포착된 지역을 중심으로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23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운 뒤, 수백억 원대의 부당 이득을 얻은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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