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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4 21:00

이중 고기압에 태풍 3개 북상…주말 서울 38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6일 전 2025.07.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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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이 얼마나 더워지는 것일까요.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여기에 더해 뜨거운 열기를 품은 태풍 3개가 한꺼번에 북상 중인데, 주말에 극심한 폭염을 부추길 전망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땡볕이 내리쬐는 청계천.

조금만 걸어도 등이 땀으로 젖고, 양산을 써도 열기가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

선풍기는 필수, 뜨거운 햇볕을 막기 위해 안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도 보입니다.

날이 갈수록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을 포함한 주요 도시에는 폭염경보까지 발령됐습니다.

한반도 상공에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동시에 자리잡으며 뜨거운 공기를 가둬 폭염을 강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7·8·9호 태풍까지 한꺼번에 북상하며 우리나라에 남동풍을 유도하고 있는데, 더위를 더 부추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소백산맥을 넘어 열풍이 불어드는 서쪽 지역의 폭염이 극심해지겠습니다.

서울은 토요일 낮 기온이 38도까지 치솟으며 올 들어 가장 무더운 날이 될 전망입니다.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우리나라 상공에 두터운 고기압이 강화되고 따뜻하고 습한 남동풍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주말 폭염은 더욱 강화되겠으니, 온열질환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9호보다 앞서 만들어진 7·8호 태풍은 주말쯤 타이완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전망입니다.

다만 열대 요란이 북상하며, 제주와 남해안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주말 동안 피서객들의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취재 신재민]

[영상편집 윤현정]

[그래픽 김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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