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분쟁 중인 태국과 캄보디아가 현지 시간 오늘 오전 로켓포 등 중화기까지 동원해 교전에 나선 끝에 최소 2명의 태국 민간인이 숨졌다고 태국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분쟁 지역인 태국 동부 수린주와 캄보디아 북서부 국경 지역에서 교전이 벌어져 민간인 최소 2명이 숨지고 태국군 2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태국군은 캄보디아 무장병력 6명이 접근해 발포하면서 총격전이 시작됐다고 주장한 반면,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군이 먼저 침입해, 방어하는 과정에서 교전이 벌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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