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2일 열리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출마를 고심하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당 지도부가 아닌, 현장에서 보수 쇄신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24일) 오전, 예고도 없이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다음 달 열리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는 겁니다.
한 전 대표는 먼저, 혁신을 거부하며 당을 극우화 시키려는 퇴행적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지난 대선에 당 후보로 나섰던 분, 당권 도전을 선언한 분들까지 여기에 맞장구치는 모습을 보인다며, 지금 당권 주자들을 겨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이어 희망의 개혁 연대를 만들어 전진하겠다며, 현장에서 마중물을 퍼 올리겠다, 지금의 좋은 정치는 '윤 어게인'이 아니라, 보수를 바로 세우는 '보수 어게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당 중심부를 벗어나 현장을 돌며 쇄신 역할을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사청문 정국에서 대여 공세의 선봉에 섰던 주진우 의원이 출마 회견을 열었습니다.
[주진우/국민의힘 의원 : 저는 국민의힘의 전열을 재정비하고 젊고 강한 보수로 바꾸기 위해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합니다.]
주 의원을 비롯해, 지금까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조경태, 장동혁 의원,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양향자 전 의원 등이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선거 후보자 등록은 오는 30일 시작됩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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