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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1 19:00

폭염에 불안한 채소 가격…여름 '금배추' 반복되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17일 전 2025.07.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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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도 어김없이 무더위와 장마가 찾아오면서 더위에 취약한 채소류를 중심으로 가격 불안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배추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거란 전망도 나오면서 이른바 '금배추' 우려에 정부도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준하 기지입니다.

[기자]

서울 시내 대형마트의 채소 코너에 배추와 잎채소가 진열돼 있습니다.

배추는 한 포기에 약 2,800원, 무는 한 개에 약 1,7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평년과 비교하면 아직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변수는 여름철 기상 여건입니다.

무더위와 장마가 채소류 가격에 영향을 주면서 배추의 경우 6월 들어 가격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 30일 기준 배추 한 포기의 평균 소비자 가격은 3,711원으로 전월보다 16.11% 상승했습니다.

배추뿐만 아니라 열무와 상추 등 전반적인 노지채소류 가격이 오름세에 있습니다.

아울러 올해 여름 배추 생산량이 줄어들 거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재배 면적 감소의 영향으로 올해 여름 배추 생산량이 평년 대비 24% 넘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이른바 '금배추'라 불릴 정도로 배추 가격이 뛰었던 만큼 정부도 여름철 농산물 수급 불안 해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비축량 확보 등을 통해 수급 불안에 대응한다고 밝혔습니다.

[배민식 / 농식품부 농식품수급안정지원단 단장] "6월 초부터 봄배추를 비축을 하고 있거든요. 7월 상순까지는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비축량을 확보할 계획에 있고요. 재배면적을 확대하려는 노력들을…"

아울러 정부는 7월 중순을 기해 농산물 할인지원 사업을 대대적으로 재개해 물가 안정에 나설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영상취재기자 문주형]

[영상편집 이다인]

[그래픽 남진희]

#물가 #배추 #밥상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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