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강한 볕이 내리쬐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됐습니다.

지금 위성 영상 보시면 우리나라 부근은 비교적 맑은데요.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우리나라를 덮고 있기 때문입니다.

필리핀 동쪽 해상엔 7호 태풍이 발생했습니다.

태풍은 벽처럼 버티고 있는 고기압 세력이 밀려 북서진하겠고요.

중국 상하이 부근으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탄탄히 버티면서 우리나라는 폭염만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곳곳으로 폭염 경보로 또 한차례 강화됐는데요.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이 36도까지 올라서 오늘보다도 3도가량 높겠고요.

특히 주말에 38도까지 치솟는 등 올 들어 가장 심한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밤에도 열기가 그대로 이어지면서 열대야도 심해지겠습니다.

건강 관리에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 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겠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서쪽과 해안가 지역은 열대야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의 최저 기온 26도가 예상되고요.

내일 한낮 기온은 서울이 36도, 광주와 대구도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엔 대체로 맑겠는데요.

제주에는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38838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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