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이용호 전 국회의원]

보좌관 갑질 등 의혹에 휩싸였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여야의 반응이 엇갈린 한편, 대통령실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자를 조속히 찾겠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박원석 전 국회의원, 이용호 전 국회의원과 살펴보겠습니다.

[질문1]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했습니다. 자신의 SNS에 "여기까지였던 거 같다"며, "큰 채찍을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고 적었는데요. 이 대통령이 내일(24일)까지 강 전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보내달라고 다시 요청했고, 민주당은 엄호 기조를 이어가고 있던 상황에서 사퇴를 결심한 배경이 뭘까요?

[질문2] 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 중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두 번째로 낙마한 후보자가 됐고요, 특히 현역 의원으로서 인사청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낙마한 첫 번째 사례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이른바 ‘현역 불패’가 깨진 건 어떻게 보세요?

[질문3] 민주당은 강 후보자에게 따로 연락을 받거나 한 것은 아니라면서 강 후보자의 결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사퇴가 민주당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요?

[질문4]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강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 나올 자격조차 없는 후보자였다는 점을 누차 강조했다”며 “늦었지만 자진사퇴한 점을 인정하고, 앞으로 이재명 정권에서 인사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는 검증시스템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입장을 내놨는데요?

[질문5] 국민의힘은 오늘 하루 두 차례나 의원총회를 열고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제시한 혁신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습니다. 오전 의총에서는 윤 위원장 초청 여부를 놓고 '진실게임' 양상을 보이기도 했는데, 혁신안을 둘러싼 당내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질문6] 이런 가운데, 다음 달 22일이 열리는 국민의힘 전대 출마 선언이 이어졌습니다. 김문수 전 대선 후보와 안철수, 조경태 의원에 이어, 오늘은 장동혁 의원이 당 대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주진우 의원도 깜짝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지는데, 국민의힘 전대 최종 대진표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7] 정청래, 박찬대 후보 간의 2파전으로 치러지는 민주당 당 대표 선거 상황도 보겠습니다. 두 후보가 각각 ‘내란당 해체’와 ‘판사처벌법’을 꺼내들었습니다. 당 대표 경선에서 가장 큰 비중(55%)을 차지하는 권리당원들의 표심을 노린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전대가 임박한 가운데 선명성 경쟁에 나선 두 후보의 메시지 어떻게 들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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