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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3 00:00

한화 '시즌 두 번째' 10연승 달성…40년만의 대기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17시간 전 2025.07.23 00:00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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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화가 두산을 꺾으면서 시즌 두 번째 10연승을 달성했습니다.

1985년 삼성 이후 무려 40만의 대기록인데요.

올해 한화, 확실한 강팀이 됐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과의 3연전 첫날, 한화는 선발 문동주를 앞세워 '시즌 두 번째 10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선발 문동주는 타자 앞에서 뚝 떨어지는 커브로 상대 방망이를 묶고, 포크볼로 헛스윙을 유도하며 두산 타자들을 돌려보냈습니다.

최고 시속 158km의 빠른 공을 던지며 이닝을 삭제해 나간 문동주.

22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허용한 안타는 고작 2개.

문동주는 6이닝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챙겼습니다.

[문동주 / 한화 이글스] "저희 오늘도 잘해서 10연승 만들어냈는데 앞으로 10연승 넘어서 더 많은 연승도 있을 것 같고, 그리고 1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열심히 잘하겠습니다."

문동주가 호투한 가운데 타선에선 2회 노시환과 9회 심우준이 각각 알토란 같은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팀에 2대 1 승리를 안겼습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1985년 삼성에 이어 40년 만에 한 시즌 두 번째 10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최강한화'라는 구호가 부끄럽지 않은 이번 시즌 1강 체제 구축입니다.

kt를 3연패에서 구해낸 건 '괴력 신예' 안현민과 '토종 에이스' 고영표였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던 안현민은 3회 투수 라일리를 상대로 비거리 130m 투런포를 날렸습니다.

이 홈런으로 안현민은 규정 타석을 채우기도 전에 시즌 4번째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했습니다.

안현민이 3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불꽃 방망이를 뽐낸 가운데 선발 고영표는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NC 타선을 묶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편집 윤해남]

[그래픽 서영채]

#한화이글스 #10연승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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