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조기 대선 출마를 위해 시장직을 내려놓으면서, 측근을 이른바 알박기 채용했다는 걸 실토해 논란을 불렀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이 사안에 대해 수사기관의 수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최종 합격 그리고 두 달 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기자들에게 사퇴 소회를 밝히던 중 A 씨 채용을 자신이 주도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022년 홍 전 시장이 대구시 미디어 담당관으로 영입한 인물, A 씨는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임용권자인 홍 전 시장이 사퇴하면 동반 사퇴해야 했습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 대구시가 내정자를 정해놓고 공개채용이라는 요식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나오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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