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불법 대북송금' 의혹 사건 재판도 연기되면서 이 대통령에 대한 5개 형사재판이 모두 중단됐습니다.

수원지법은 오늘(22일) 오전 열린 이 대통령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7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이 대통령의 공판 기일을 지정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이 전 부지사와 김 전 회장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공판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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