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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2 18:00

가평 실종자 수색 사흘째…경찰 등 250여 명 투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2일 전 2025.07.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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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한 경기도 가평에서는 여전히 4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승은 기자, 수색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늘도 오전 7시부터 실종자 수색 작업과 피해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방 70여 명, 경찰 140명 등 인원 250여 명이 투입돼 합동 수색이 진행 중인데요.

탐지견과 드론, 중장비까지 동원됐습니다.

이곳 가평에서는 마일리 캠핑장에 실종된 일가족 등 여전히 4명의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수색 작업은 실종자들이 있었던 마일리와 대보리, 덕현리를 비롯해 하천이 이어지는 청평 지역까지 약 15km 일대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량이 워낙 많은데다 지반도 불안정 해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이 가장 큰 하천에서는 쌓인 토사물과 빠른 하천 유속으로 접근조차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어제도 해가 진 오후 8시를 전후로 수색 작업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앵커]

피해 복구 작업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산사태로 인명 피해가 컸던 캠핑장 인근인데요.

대부분의 도로는 이렇게 파손돼 있고, 다리 난간은 폭우가 덮쳐 제멋대로 휘었습니다.

함께 쓸려내려온 나뭇더미와 쓰레기도 주변에 나뒹굴고, 전깃줄도 위태롭게 방치돼 있습니다.

피해 복구 작업 사흘째지만 피해 현장 곳곳은 수마가 휩쓸고 간 흔적이 여전합니다.

특히 통신, 전기가 끊긴 곳이 많은 데다 도로 일부가 유실돼 중장비가 들어오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가평군 집계에 따르면, 다수의 주택 침수와 붕괴로 이재민 66명이 발생했고, 주택 붕괴, 도로유실, 산사태 등이 잇따랐습니다.

농경지 8ha 이상이 물에 잠기거나 유실됐고, 축산 농산 9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양식장 2곳은 전기가 끊기면서 송어 8만5천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경기 가평군은 집중호우 피해를 342억원으로 잠정 집계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가평 수해 현장에서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현장연결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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