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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2 18:00

강선우 임명 공방…여 "절차대로" 야 "스스로 거취 결정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2일 전 2025.07.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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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서는 '이재명 정부' 인선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오늘 중 강선우 여성가족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도 여야는 엇갈린 입장을 내놨는데요, 국회 연결합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대통령실이 브리핑을 통해 강선우 후보자 임명 의지를 재차 밝힌 가운데, 국회에선 강 후보자에 대한 여당의 '엄호'가 이어졌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오전 당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강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 등 남은 절차는 상임위에서 논의해 절차대로 처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습니다.

강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여성단체 등이 반대하는 것과 관련해선 "강 후보자가 여성 단체와도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도 라디오에 나와 "일반적인 직장 내 갑질과 보좌진과 의원 관계에 있어서 갑질은 약간 성격이 좀 다르다. 보좌진과 의원은 동지적 관점, 식구 같은 개념도 있다"며 강 후보자를 두둔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통령실과 열을 맞춰 강 후보자 두둔에 나선 민주당의 변명 수준이 가관"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충남 예산 수해 피해 복구 현장 봉사활동 중 기자들과 만나 "국민적 상식에 맞지 않는 인사는 오만과 독선으로 비칠 수밖에 없고, '불통정부'를 자인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강 후보자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도 "보좌진에 이어 장관에게까지 갑질한 인물을 여가부 수장으로 앉히겠다는 발상 자체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지금이라도 강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앵커]

'계엄 옹호' 논란이 일었던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오전 자진 사퇴했는데, 이와 관련한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민주당에서는 강준욱 동국대 교수가 '국민통합비서관'으로 임명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강 비서관이 자진사퇴 했다는 대통령실 발표 직후, 민주당 지도부는 이재명 정부의 철학과 가치를 이해하는 '통합의 인물'이 임명되길 바란다는 짤막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강 비서관 사퇴와 관련해 대통령실에서 '당연한 결정'을 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동시에, 대통령실 인사검증 시스템이 존재하는지 의문이고, 존재하거나 그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는데도 '강 비서관 임명'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이라면 시스템을 무시한 '인사 참사'라고 직격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에서는 앞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후보자들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이 잇따라 이뤄졌습니다.

기재위에서는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가, 인사청문특위에서는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가 각각 여야 합의로 채택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고다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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