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Plck

2025.07.22 16:30

내란 특검, 여인형 참고인 조사…'단전·단수' 의혹 수사 속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3일 전 2025.07.22 16:30
  • 0
    0
[앵커]

특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내란 특검이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전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내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채연 기자!

[기자]

네, 내란 특검은 오후 2시부터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여 전 사령관은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돼 현재 국군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인데요.

오늘 조사에선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방첩사가 관여했는지 들여다보는 걸로 전해졌는데 이외 필요한 의혹도 조사하겠단 계획입니다.

당시 상황을 재구성해, 윤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 등에 해제요구안 표결에 동참하지 말라고 했는지까지 뻗어나갈 걸로 보입니다.

오전 10시부턴 이영팔 소방청 차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는데요.

언론사들에 대한 단전 단수 지시 의혹에 대한 수사로 실제로 이상민 전 행안장관의 지시가 있었는지 들여다본 걸로 전해졌습니다.

또 지난 17일 압수수색 당시, 단전 단수 대상으로 지목됐던 언론사들 관할 소방서들도 함께 압수수색 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어제 김용대 드론 사령관 구속영장이 기각됐죠, 앞으로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외환 혐의를 어떻게 다져나간단 계획입니까?

[기자]

네, 박지영 특검보는 오늘 브리핑에서 김용대 드론 사령관 영장 기각과 외환 관련 수사가 직결되는 건 아니라며 수사 진행엔 문제가 없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외환 혐의로 법원 판단을 받은 게 아니기에, 당장 영장을 재청구하기보다 계획대로 수사를 이어간단 겁니다.

관련 압수물 포렌식과 함께, 드론사 핵심 군 관계자들 진술을 토대로 평양 무인기 작전 사전 허위 보고·은폐 의혹을 다각도로 파헤치는 데 주력할걸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지난해 10월경 평양에 날린 무인기 한 대가 추락하자 드론사가 이를 은폐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는데요.

추락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무인기의 GPS 장치 이동 기록을 조작했단 정황도 들여다보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또 무인기 침투 작전을 위한 계획 보고서가 별도 드론사에서 만들어졌고 이게 윤 전 대통령 직접 보고용이었단 의혹도 제기됐는데, 진술과 물증을 맞춰나가는 과정이 필요할 걸로 보입니다.

한편,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특검 수사를 정치 탄압이라 지적한 것에 대해서는 논박할 가치가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VIP 격노설'을 부인해온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이 오늘 구속영장 심사에서 격노설을 전달받았단 취지로 시인했다고요?

[기자]

네, 'VIP 격노'를 박정훈 대령에게 전달한 걸로 지목된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전 진행됐습니다.

김 전 사령관은 심사에서 "윤 전 대통령이 화가 났다는 얘기를 누군가로부터 들은 적 있다"는 취지로, 격노설을 인정했는데요.

다만 "직접 들은 게 아니라, 소문을 통해 들어서 지금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들었다고 이야기할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김 전 사령관은 박 대령의 항명 혐의 1심 재판, 또 국회에서 박 대령 처벌을 목적으로 위증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특검팀은 김 전 사령관의 허위 증언을 입증할 증거 등에 비추어 증거 인멸 가능성이 상당하다 보고 구속 수사가 필요하단 입장입니다.

이종섭 전 장관 스스로 결국 김 전 사령관에 사건 이첩 보류 지시 직전 윤 전 대통령과의 통화가 있었다 시인한만큼, 김 전 사령관 구속 여부가 VIP 격노 수사에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송철홍]

[영상편집 강태임]

▣ 연합뉴스TV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다큐디깅'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Docu-Digging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www.youtube.com/@yonhapnewstv23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 공유링크 복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뉴스 Plck 포인트 정책
      글쓰기
      5P
      댓글
      5P
  • 전체 12,508건 / 91 페이지

검색

게시물 검색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