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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1 17:00

전 세계 이상 기후…유럽은 살인적 폭염, 인도선 폭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17일 전 2025.07.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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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가 이상 기후로 시름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4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우기가 시작된 인도와 파키스탄에서는 홍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강재은 기자입니다.

[기자]

뜨거운 여름 기온이 이어지고 있는 튀르키예에서 서부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한 돌풍이 일면서 곳곳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현지시간 30일 튀르키예 재난 당국은 서부 이즈미르와 사카리아, 마니사 등 5개 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이 이틀째 진화 작업에 나선 가운데, 전국 41개 마을에서 5만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프랑스는 한여름이 되기 전 찾아온 불볕더위와 사투하고 있습니다.

[파올로 론도노 / 콜롬비아에서 온 관광객 (현지시간 29일)] "우리의 일정을 오전과 오후로 나누기로 했습니다. 일행 중에 연로하신 분이 계셔서 한낮에 밖에서 지내기 힘들기 때문이에요. 낮에는 앉아서 물을 마실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해요."

프랑스 유럽 본토 96개 권역의 약 80%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고, 일각에서는 열에 예민한 철골로 만들어진 에펠탑이 20cm가량 휘어질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살인적인 더위로 시름하는 유럽과 달리 본격적으로 우기가 시작한 인도와 파키스탄에서는 폭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양국에서 지난 9일 동안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 등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70명이 넘습니다.

[게빈 슈미트 / 고다드 우주연구소 소장] "우리는 기후 변화가 폭염에 미치는 영향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폭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죠. 이제 더 이상 기후 변화는 과학자들만의 우려가 아닙니다. 모든 인간과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024년은 기후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였는데, 전문가들은 올해와 같은 극단적인 기상현상이 더 자주 발생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강재은입니다.

[영상편집 이채린]

#이상기후 #유럽 #폭염 #인도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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