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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2 03:30

이현중·여준석 전면 배치…한국 농구, 젊어지고 빨라졌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9일 전 2025.07.22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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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남자 농구에 새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최근 남자 농구대표팀에 동반 가세한 '해외파' 이현중과 여준석 선수가 침체기에 빠져있던 대표팀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다음 달 아시안컵을 앞두고 치러진 일본, 카타르와의 4연전에서 전승을 거둔 남자 농구 대표팀.

그 중심에는 '해외파 듀오' 이현중과 여준석이 있었습니다.

호주 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현중과 미국 시애틀대 재학 중인 여준석.

두 선수가 대표팀에서 동시에 소집된 건 여준석이 용산고 재학 중이던 2021년 이후 4년 만입니다.

하지만 오래 합을 맞춘 것처럼, 매끄러운 호흡으로 둘이서 대표팀 득점의 절반을 책임졌습니다.

장신 센터도, 귀화 선수도 없었지만, 대표팀은 이현중, 여준석을 중심으로 빠른 공수 전환에 이은 확률 높은 공격, 끈질긴 수비로 일본과 카타르를 연파했습니다.

[여준석 / 한국 농구대표팀]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했던 것 같고요. 너무 크게 목표를 잡기보다는 수비적인 부분에서 하나하나 맞춰가면서 점수 차를 따라잡자고 얘기했던 것 같습니다."

한국 농구는 오랜 침체기에 빠져있습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역대 최악인 7위를 기록했고,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권도 따내지 못했습니다.

대표팀에 칼을 빼든 건 지난해 2월 사령탑에 오른 안준호 감독이었습니다.

주축이던 허웅, 허훈 등을 제외하고 새 얼굴들로 세대교체를 단행해 왔습니다.

[안준호 / 남자 농구대표팀 감독] "이현중이나 여준석은 그 선수 자체로도 무게감이 있지만 정말 우리 남자 농구의 미래에 상당히 좋은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평가전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대표팀의 본 무대는 다음 달 5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입니다.

호주, 레바논 등 강호들과 한 조로 묶인 가운데, 이현중, 여준석을 전면에 세운 대표팀이 한국 농구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취재 송철홍]

[영상편집 김소희]

[그래픽 조세희 김동준]

#이현중 #여준석 #농구 #아시아컵 #안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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