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Plck

2025.07.21 18:00

더 세진 '미국 우선주의'…세계 안보·경제 '안갯속'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3일 전 2025.07.21 18:00
  • 1
    0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기 때보다 더 강력한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전 세계 각국을 향한 관세 부과는 물론 방위비와 관련해서도 동맹국들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데요.

다만 취임 즉시 끝내겠다던 우크라이나, 중동전쟁은 큰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출범 반년을 맞은 트럼프 2기 국정운영 핵심은 '힘을 통한 평화'와 '미국 우선주의'로 압축됩니다.

국제 안보 분야에선 주요 분쟁 지역 휴전을 압박하며 중재자로 나섰지만, 쉽지 않은 모습입니다.

우크라이나전 조기 종식을 장담하며 나선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협상에서 성과를 내지 못했고,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강화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작년 3월·당시 후보자) "내가 집무실에 도착하기도 전에 재앙적인 전쟁을 끝낼 겁니다. 하루도 안 걸릴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15일) "수십억 달러 상당의 군사 장비가 미국으로부터 구매돼 나토에 보내져 전장에 신속 배치될 겁니다."

중동에 대해서도 이란 핵 개발 저지와 가자지구 휴전을 목표로 제재와 외교적 압박, 군사 공습까지 총동원했지만, 핵 협상과 휴전 모두 불안정한 상황.

대화보다는 압박으로 갈등을 단기에 해결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식은 동맹을 가리지 않는 '자국 우선주의' 통상 정책에도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국가에 10% 기본 관세를 적용하고, 일부 동맹국에 25~35%의 고율 관세를 매겼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7일) (8월 1일 시한 확정인가요?) "그렇다 할 수 있지만 100%는 아닙니다. 상대국이 다른 방식을 원한다면 우리는 열려 있습니다."

자유무역협정의 효력이 약해지고, 공급망 혼란이 나타난 가운데 세계 경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피에르 올리비에 구린샤 / IMF 수석 경제학자](지난 4월) "무역 긴장과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면 세계 경제 성장세가 크게 둔화할 겁니다.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2.8%, 내년에는 3%에 머물 것으로…."

미국은 한국에 25% 관세 유예를 지렛대로 대미 직접투자 확대와 농산물 개방, 국방비 대폭 증액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시한이 2주 남은 관세 협상과 함께 방위비 분담, 안보 전략 등 현안이 어떻게 조율되는지가 앞으로 양국 동맹의 신뢰와 협력 수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영상편집 김은채]

[글로벌브리핑]

#트럼프 #관세 #한국 #전쟁 #동맹 #힘을통한평화 #미국우선주의

▣ 연합뉴스TV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다큐디깅'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Docu-Digging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www.youtube.com/@yonhapnewstv23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 공유링크 복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뉴스 Plck 포인트 정책
      글쓰기
      5P
      댓글
      5P
  • 전체 11,860건 / 1 페이지

검색

게시물 검색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