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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인상 검토…내달 공청회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인상 검토…내달 공청회
경기도 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2019년 이후 6년 만에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에 경기도는 다음 달 11일에 시내버스 요금 조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청회는 소비자 단체, 업계 관계자,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경기도는 하반기에 요금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그간 4, 5년 주기로 시내버스 요금을 조정해왔으며, 현재 요금은 2019년 9월에 인상된 상태입니다. 교통카드를 이용한 시내버스 요금은 1450원으로, 서울의 1500원보다 50원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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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연구용역에 따르면, 지난해와 2023년까지 경기지역 버스 운송업체의 누적 적자는 1700억 원으로 추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까지 누적 적자 규모는 38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기도는 시내버스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복지를 고려하여 경기도는 시내버스 요금 인상에 따른 주민 교통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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