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의 부인인 브리지트 여사가 트랜스젠더(성전환자)라는 허위 주장을 한 여성들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았다고 합니다. 파리 항소법원은 명예 훼손 혐의로 기소된 프랑스 여성 2명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들은 유튜브에서 브리지트 여사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고 그의 오빠가 성전환 수술을 받은 후 브리지트 여사로 변장했다는 주장을 퍼뜨렸다고 합니다.
이 음모론은 2017년 마크롱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SNS를 통해 확산되었는데, 이후 브리지트 여사는 이를 반박하기 위해 두 여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심에서는 두 사람에게 벌금 500유로의 집행유예가 선고되었고, 브리지트 여사에게는 위자료 8000유로, 여사의 오빠에겐 5000유로를 지급하도록 판결되었지만...
해외 소식을 보면 이 같은 사건들이 종종 발생하는데,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는 법적으로 엄격히 처벌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는 표현의 자유와 타인의 명예를 존중하는 중요성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이러한 문제들이 심각하게 다뤄지고 있으니, 우리도 주변 사람들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