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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초콜릿이 美 시리얼 먹었다…페레로, WK켈로그 인수
伊 초콜릿이 美 시리얼 먹었다…페레로, WK켈로그 인수
이탈리아의 대표 초콜릿 브랜드로 유명한 페레로가 미국의 시리얼 제조업체인 WK켈로그를 31억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번 인수는 WK켈로그의 주주들에게 주당 23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이는 9일 종가 대비 31% 상승한 금액이라고 합니다. WK켈로그는 1894년에 그래놀라를 연구하던 중 우연히 콘 플레이크를 개발한 윌 키스 켈로그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아침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시리얼 제품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WK켈로그는 2023년에 스낵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하면서 시리얼 제조사인 WK켈로그와 감자칩 브랜드인 프링글스를 운영하는 '켈라노바'로 나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켈라노바는 초콜릿 브랜드 'M&M'에 매각되었고, 이후 켈로그는 분사 이후 실적이 부진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WK켈로그의 2024년 순매출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번 페레로의 인수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페레로는 미국 시리얼 시장에 진출하게 되며, WK켈로그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해 글로벌 증권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페레로와 WK켈로그의 협업으로 미국 시리얼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니, 앞으로의 동향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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