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6.27 16:20

“빚 안 갚아?” 담보라며 지인 차 뺏은 형제의 엇나간 효심

“빚 안 갚아?” 담보라며 지인 차 뺏은 형제의 엇나간 효심

지인으로부터 채무를 갚지 않는 행동을 저지른 친구를 향해 담보 명목으로 차량을 빼앗은 형제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고 합니다. 광주지법 제13형사부는 A(25)씨와 A씨의 형(28)에게 각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형제는 어머니의 대장암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힘든 상황에 처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형제는 지난해 3월에 광주 도심에서 친구인 B(24)씨로부터 받지 못한 2490만 원의 상환을 독촉했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B씨의 차량을 빼앗아 몰고 간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형과 어머니는 B씨로부터 돈을 받아내기 위해 범행을 공모하고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이는 인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 행위로 비춰집니다.

“빚 안 갚아?” 담보라며 지인 차 뺏은 형제의 엇나간 효심 관련 이미지1

법정에서 형제는 B씨가 거절하자 폭력을 행사하며 차량 조수석과 뒷좌석에 올라타 멱살을 잡고 승강이를 벌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채무 담보 등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인권을 무시한 행동으로 비난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형제는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러한 사건을 통해 우리는 더 많은 인권 교육과 존중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게 됩니다.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존엄성과 상호 존중이 절대적으로 지켜져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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