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에서 빛나는 실력을 선보인 오수민(17)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대전 유성구 유성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었고, 오수민은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여 총합 11언더파 277타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오수민은 올해로 49회를 맞이한 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는데, 이는 원재숙과 이효송에 이어 세 번째로 이루어진 일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오수민은 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따돌리며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오수민은 이번 우승에 대해 "친구인 박서진과 함께 즐겁게 경기를 치러 기쁘다"며, "한국 여자 아마추어선수권 타이틀 방어는 프로골퍼로서도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녀는 "최근 일본에서 열린 퀸스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올림픽에도 참가해 더 많은 이들에게 제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오수민의 업적은 한국 여자 골프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녀의 안정적인 경기력과 뛰어난 실력으로 올림픽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