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10일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나스닥·S&P500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죠. 나스닥 종합 지수는 0.09% 상승한 20630.67에, S&P500 지수는 0.27% 오른 6280.46을 기록하여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우 지수도 0.43% 상승한 44650.6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번 상승은 항공업종의 강한 랠리가 주도했습니다. 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 등 항공주들이 상승세를 보였죠.
WK 켈로그는 누텔라 제조사인 페레로 그룹의 인수 소식에 힘입어 30.6% 급등했습니다. 또한 S&P500의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는데, 특히 은행주와 소비 관련 주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JP모건과 맥도날드 등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0.7% 상승하여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은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를 견고하게 지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