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7.11 00:30

ECHR, '성별 논란' 육상스타 세메냐 권리침해 피해 인정

ECHR, '성별 논란' 육상스타 세메냐 권리침해 피해 인정

육상 세계를 뜨겁게 달군 '성별 논란'에 대한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남성 호르몬 규정을 둘러싸고 법적 다툼을 벌이던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육상스타 캐스터 세메냐(34세)가 자신의 권리가 침해되었다고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결정은 유럽인권법원(ECHR)에서 내려졌는데, 세메냐는 세계육상연맹의 남성 호르몬 규정 폐지를 요구하며 이를 둘러싼 법적 싸움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ECHR은 세메냐의 권리가 침해되었다고 판단하면서 이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이번 판정은 세메냐의 논쟁적인 경기력과 함께 그녀의 인권을 지지하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육상 선수로서 세메냐는 성별에 대한 논란 속에서도 끝까지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투쟁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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