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7.10 18:10

“점 잘못봤다” 무속인 폭행·감금한 30대 여성 무속인 구속 기소

“점 잘못봤다” 무속인 폭행·감금한 30대 여성 무속인 구속 기소

한때 점을 잘못 봤다며 무속인을 폭행하고 감금한 사건이 발생했다. 창원지검 거창지청은 특수강도 미수와 폭행 등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 씨의 범행에 가담한 C 씨 등 공범 6명은 불구속 기소됐다.

A 씨는 인터넷에서 방송하는 무속인으로, C 씨 등 공범들과 인터넷 방송을 통해 알게 되었다. C 씨는 과거 50대 무속인 B 씨에게 점을 봤는데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A 씨에게 전했다. A 씨는 B 씨가 잘못된 점을 봤다며 불만을 품었다.

지난해 11월, A와 C 씨 등은 B 씨에게 줄 것이 있다며 공범 중 한 명이 운영하는 사무실로 B 씨를 불러내 1시간 30분 동안 감금하고 폭행했으며 8000만 원을 빼앗았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출동해 A와 C 씨는 사무실에서 쫓겨나는 등 좋지 못한 감정을 가져왔다.

“점 잘못봤다” 무속인 폭행·감금한 30대 여성 무속인 구속 기소 관련 이미지1

이번 사건은 무속인과 고객 간의 관계에서 발생한 갈등으로, 무속인이 정당한 점을 제시했지만 고객이 이를 수용하지 않아 갈등이 심화되었다. 이러한 환경에서 A 씨는 폭력적인 행동을 취해 결국 구속되는 결과를 맞이했다. 이 사건을 통해 무속인과 고객 간의 상호 이해와 존중이 중요하다는 점을 되새겨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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