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의 원유 수입량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10억3000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한국석유공사가 발표했습니다. 이는 국내 석유제품 소비가 3.5% 증가하여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결과입니다. 중동산 원유의 수입 비중은 71.5%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고, 미주산 원유의 비중은 21.6%로 2%포인트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원유와 석유제품 수입액은 전체 국가 수입액의 17.9%를 차지하는 1131억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석유제품 수입량은 전년보다 5.8% 늘어난 3억9000만 배럴로, 나프타와 액화석유가스(LPG)가 주요 수입품목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국내 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원유와 석유제품의 수출액은 479억 달러로 국가 총 수출액의 7.0%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석유제품의 수출량은 5억1000만 배럴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 석유산업에 대한 투자가 수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합니다.
한국의 에너지 수급 동향을 고려할 때, 향후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에너지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국가의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우리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