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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0 15:50

코로나 이후 줄어든 개인파산…청년·고령층만 늘었다

코로나 이후 줄어든 개인파산…청년·고령층만 늘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인 파산 사례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청년층과 고령층의 파산 건수는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는 16일 한국신용평가원(Korea Credit Information Services, KCIS)이 발표한 '2020년도 개인 파산 동향' 보고서에서 나타난 결과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전체 파산 건수는 202만 3천여 건으로 전년 대비 17.5% 줄었습니다. 이는 2006년 통계 작성 이후 최소치를 기록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정부의 금융지원 정책 덕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청년층과 고령층의 파산 건수는 증가했습니다. 20대의 경우 2019년 대비 7.3% 증가한 1만 6천여 건, 60대 이상은 8.6% 늘어난 3만 6천여 건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젊은 층과 노인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코로나 이후 줄어든 개인파산…청년·고령층만 늘었다 관련 이미지1

이번 보고서 결과를 통해 코로나19 이후의 경제적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복지 정책이나 금융 지원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필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래에는 보다 많은 이들이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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