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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4명중 3명 ‘숨차는 운동’ 안해…신체활동 부족률 세계 1.9배
성인 4명중 3명 ‘숨차는 운동’ 안해…신체활동 부족률 세계 1.9배
성인 4명 중 3명이 '숨 차는 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지난해에는 성인 중 26.6%만이 중강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실천했다고 질병관리청이 발표했습니다. 중강도 이상의 신체활동이란 고강도 운동을 주 3일 이상, 또는 중강도 운동을 주 5일 이상 실천한 비율을 의미합니다.
고강도 신체활동은 등산, 줄넘기와 같이 몸이 매우 힘들고 숨이 아주 가쁜 활동을 말하며, 중강도 신체활동은 배드민턴, 수영과 같이 몸이 조금 힘들고 숨이 약간 가쁜 활동을 말합니다. 이러한 신체활동 부족 현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유행으로 인해 2021년에 최저치인 19.7%를 기록한 뒤 회복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심각한 문제로 지속되고 있습니다.
국내 성인의 신체활동 부족률은 전 세계 평균인 31.3%보다 높아 58.1%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는 1.9배나 차이가 나는 수치로, 국내에서는 특히 신체활동 부족 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육을 통해 이러한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신체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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