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30·탬파베이)이 복귀 후 3경기 만에 동점 적시 2루타를 친 멀티 히트 경기로 부활을 알렸습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죠. 이로써 탬파베이는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7-3으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김하성은 6회에 동점 적시 2루타를 치고 나가며 역전 득점에 기여했습니다. 경기가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김하성은 디트로이트 세 번째 투수 체이스 리의 싱커를 공략해 중견수를 넘어가는 2루타를 기록했어요. 이로 인해 3-3 동점을 만들었고, 후속 타자의 안타로 경기를 뒤집는 득점을 이끌었습니다.
김하성은 이날 2회에도 유격수 쪽 내야 안타를 때리며 활약했습니다.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재활을 거친 김하성이 복귀 후 활약을 펼치며 팀의 역전승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탬파베이는 김하성의 활약으로 MLB 전체 승률 1위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