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많은 직장인들이 이직을 결심하고 움직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람인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대상이 된 1302명 중 절반 이상인 50.2%가 이직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28%의 직장인들이 이직에 성공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직을 결심한 직장인들은 주로 대리급(56.2%), 과장급(51.8%), 사원급(51.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61.6%), 외국계기업(54.8%), 공기업(51.9%) 등에서 재직자들이 이직 활동을 많이 한 반면, 중견기업(47.3%), 중소기업(49.6%)에서는 상대적으로 이직 활동이 적었습니다.
이들이 주로 시도한 이직 활동은 '채용공고 탐색'이 80%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이력서·자소서·포트폴리오 작성'(65%), '면접 준비'(33.6%), '자격증 준비'(21.7%) 등이 순위에 있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현재 산업에서 이직을 고려하는 직장인들이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입니다.
이직 준비 기간은 평균 5.6개월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이직이라는 결정을 하는 데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이러한 이직 현황은 현재 산업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직장인들의 이직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입니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직장인들이 이직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얼마나 기울이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이러한 데이터는 산업의 흐름과 직장인들의 이직 패턴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