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환(23·국군체육부대)이 역도 남자 최중량급(109㎏ 이상) 용상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송영환은 이날 인천 아시안게임체육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국가대표 선수권대회에서 177㎏의 순진무게를 두 번 성공시켜 총 320㎏을 들어올렸다. 이는 기존 한국 신기록인 319㎏을 경신했다.
송영환은 이번 대회에서 6개 부문 가운데 5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경기 후 "최고의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올해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영환은 또한 "농구와 역도를 함께 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역도의 매력을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송영환의 역도 신기록은 국내 역도계에 큰 주목을 받았다. 그의 향후 활약도 기대된다. 송영환은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높은 기록을 세우며 역도의 매력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