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6.27 14:35

尹측 “내일 오전 10시 특검 출석…출입 방식은 현장서 협의”

尹측 “내일 오전 10시 특검 출석…출입 방식은 현장서 협의”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28일 검찰청사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출입 방식 협의와 무관하게 일단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조사는 특검 측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단은 내일 대면조사에 김홍일, 송진호, 채명성 변호사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28일 오전 10시 서울고등검찰청을 방문해 특검 측과 출입 방식 등에 대해 현장에서 협의할 계획입니다. 이에 법조계 일각에서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출석 의사를 명확히 하면서도 출입 방식에 대한 주장을 유지하는 '절충 전략'을 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25일 법원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최악의 상황을 피하면서도 일정 수준의 정치적 메시지를 고려한 대응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출석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증폭되는 가운데, 선거 관련 이슈가 더욱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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