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7.09 17:10

상장 미루고 EB 발행 중단… 달라진 상법에 기업들 ‘몸사리기’

상장 미루고 EB 발행 중단… 달라진 상법에 기업들 ‘몸사리기’

한국의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기업들이 변화에 적응하고 있는 가운데, 상장과 관련된 다양한 결정들이 속속 새로이 이뤄지고 있다. 쪼개기 상장 논란을 겪던 기업들은 IPO 계획을 일시 중단하거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절차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는 어떠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라도 방지하려는 의지의 반영이다.

SK이노베이션은 SK온에 투자했던 자금을 상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이 회사는 3조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하면서 투자자들에게 2026년까지 SK온을 상장하겠다는 약속을 했었으나, 상법 개정 등으로 인해 IPO 관련 불확실성이 증가했다고 한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LNG발전사업 유동화 거래를 통해 상환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상장 미루고 EB 발행 중단… 달라진 상법에 기업들 ‘몸사리기’ 관련 이미지2

또한, 지난달에는 SK엔무브의 프리IPO 투자자에게 투자금을 상환하며 이미 행동에 옮겨왔다. 이러한 기업들의 행보는 새로운 상법에 따른 경제적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모습으로 해석된다. 이번 상법 개정이 기업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앞으로의 동향이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상장 미루고 EB 발행 중단… 달라진 상법에 기업들 ‘몸사리기’ 관련 이미지1
  • 공유링크 복사
    미니홈 쪽지 구독하기
    구독하고 알림받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코피니언 뉴스 포인트 정책
      글쓰기
      5P
      댓글
      5P
  • 전체 14,006건 / 294 페이지

검색

게시물 검색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