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이 '첨단 암병원' 건립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총 600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본원 인근 부지에 11만1725㎡ 규모의 500병상 암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암병원은 암 진단부터 항암 치료, 통증·영양·심리지원까지 포괄하는 통합 관리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며, 고난도 암 수술과 고위험 항암요법이 가능한 중환자 집중 치료병상(ICU) 등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 최대 양성자 치료기 기업인 벨기에 IBA사와의 협력을 통해 '양성자 치료기'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정밀 입자 치료 인프라를 동남권에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2030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창원한마음병원은 암 환자의 심리적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지원 프로그램, 예방·재활 플랫폼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